ROAD FC (로드FC) ‘전직 야쿠자’ 김재훈(29, 팀 코리아MMA)이 금광산(42)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당장이라도 붙으면 바로 KO시킬 기세다.
김재훈은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 현장에서 배우 금광산을 만났다. 김재훈은 금광산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면서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파이터의 대결 구도는 이미 올해 4월 시작됐다. 배우 금광산이 김재훈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발한 것이 시발점이다. 금광산은 ROAD FC와 정식 선수계약을 체결, 김재훈과의 대결이 구체화 됐다.

당장이라도 붙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올해 대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연말 이벤트에서 한 자리에 모인 뒤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내년 대결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재훈은 “금광산! 내한테 쫄았제?”라며 금광산을 도발하며 자존심을 긁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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