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변수미, 성격 차이로 결혼 2년만 파경..”양육권 결정無"(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19 11: 52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됐으며 둘 사이에는 지난해 태어난 딸이 있다. 
이용대의 소속사 요넥스코리아 관계자는 19일 오전 OSEN에 “성격차이로 이용대와 변수미가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며 “양육권이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이 합의이혼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협의 이혼에는 이르지 못했고 이혼 소송으로 진행될 여지가 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함께 이혼조정을 신청 했다. 이혼 소송을 하기 위해서는 이혼 조정이 필수적인 절차이고, 이혼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바로 이혼 소송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있는 만큼 이혼 과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6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7년 2월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해 4월 딸을 출산했다. 이용대의 아내인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가명으로 배우 활동을 한 배우다. 두 사람은 6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고, 이용대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용대는 한국 배드민턴계의 간판 스타로 2008년 베이징 올릭핌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 등을 따면서 맹활약했다. 2016년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서 은퇴하고 요넥스로 소속팀을 옮겨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대의 아내 변수미는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결혼 이후에는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지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딸과 함께 KBS 2TV ‘냄비받침’에도 출연하면서 부부의 애정을 드러냈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용대는 최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라스트 인도양’에서 배드민턴 국가 대표 출신다운 체력을 자랑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예능 출연에 이어 라디오 출연까지 방송활동과 선수생활을 병행하면서 지냈다. 
결국 6년 열애와 2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용대와 변수미는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변수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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