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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변수미, 6년♥결혼→1년 별거→'성격차이' 이혼.."양육권 결정無"(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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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아내인 배우 변수미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19일 이용대·변수미 부부의 파경설이 불거졌고, 이에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이용대와 변수미가 성격차이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라며 "양육권이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라 모르나 성격 차이 문제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합의이혼 소식이 전해졌지만 협의 이혼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이혼 소송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란 전언이다. 이로써 이용대와 변수미는 결혼 2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6년여 열애 끝 결혼에 골인하며 슬하에 딸을 둔 두 사람이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반응도 많다.

지난 2012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6년 열애 끝에 지난 해 2월 결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해 4월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오랜 연애 후 사랑의 결실을 맺고 곧바로 부모가 된 두 사람을 향해 응원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던 바다. 딸과 함께 지난해 9월 KBS 2TV ‘냄비받침’에 출연해 딸을 위한 책을 만드는 등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변수미는 그간 꾸준히 자신의 SNS에 이용대, 그리고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지난 5월에는 이용대, 딸과 키즈 카페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동영상을 게재하고 6월에는 “우리 가족”이라며 딸 돌잔치 사진을 공개했다. 7월에는 이용대가 캐리어 가득 약을 챙겨온 사진을 게재하며 “한트렁크를 약으로 사오는 그대. 운동을 더 오래하기위해서 늘 노력하고 고민하는 서방 존경해. 어머님 아버님 장인 장모님 와이프 애기 약까지 챙겨오는 센스쟁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3개월 전인 9월에는 스페인 마스터스 남자 복식에서 우승한 이용대 사진을 올리며 “가끔 홀로 육아하는 게 너무 힘들 때도 있지만 열심히 운동하는 오빠를 보면 힘이 솟아난다!! 스페인오픈남자복식우승”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생일 축하해요. 서방”이라며 가족과 찍은 스티커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두 달 전만 해도 변수미의 SNS 상에서 이용대, 변수미, 딸의 화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들의 파경 소식은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변수미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년째 별거 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더한다. 

별거 중에도 두 사람이 관계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용대 측은 이와 관련해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 최고 스타. 2016년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서 은퇴하고 요넥스로 소속팀을 옮겨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라스트 인도양’에 출연해 배드민턴 국가 대표 출신다운 체력을 자랑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변수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다.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했다. 결혼 이후에는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지내왔다. /nyc@osen.co.kr

[사진] 변수미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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