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빚투 논란’ 김영희, ‘동치미’ 하차·편집..연극은 출연변동 無[단독 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19 17: 52

개그우먼 김영희의 모친 빚투 논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인 ‘동치미’에서는 하차하고 남은 분량이 편집될 예정이지만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김영희는 지난 15일 모친 채무 불이행 의혹이 불거진 후 해명했지만 빚투를 폭로한 A씨 측에서 반박, 거짓 해명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영희 모녀가 합의가 아닌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A씨도 변호사를 선임, 법적다툼을 예고했다.

이후 김영희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싸늘해졌고 MBN ‘동치미’ 제작진은 출연 중인 김영희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19일 ‘동치미’ 측은 OSEN에 “김영희 분량이 2주 남았다. 빚투 논란이 불거지기 전 진행된 녹화지만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희는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동치미’ 측은 이번 논란과 상관없이 개편을 맞아 멤버를 교체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하차라는 설명이다.
‘동치미’ 측은 “김영희가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서 하차 한다”며 “이번 하차는 개편이 진행되면서 멤버 교체로 자연스러운 하차일 뿐 논란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하차가 결정된 것”이라며 전했다.
앞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작진은 빚투 논란 전에 이뤄진 녹화라며 편집 없이 지난 18일 그대로 방송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희가 출연 중인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 또한 마찬가지다. 김영희 논란과 관련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늘(19일) 김영희는 예정대로 무대에 선다. 김영희는 박미선과 구설수로 폭망한 스타였지만 홈쇼핑계의 신데렐라로 등극한 신데라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김영희 소속사 측은 “오늘 차질 없이 예정대로 공연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선다. 앞으로도 출연에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홈쇼핑 주식회사’ 측 또한 “오늘 출연자 변동은 없다”고 전했다. ‘모친 빚투 논란’이 불거진 후 첫 공식석상이다. 이날 무대에는 김영희를 비롯해 홍현희, 김나희, 박지훈 등이 선다.
‘홈쇼핑 주식회사’는 내년 2월 17일까지 공연이 열린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홈쇼핑 주식회사’, A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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