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부상→수술→"예쁘게 봐달라" 당부[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19 18: 48

배우 신성록이 자신의 현 상태를 알리며 '황후의 품격'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신성록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제국황제 이혁입니다. 여러분 저 괜찮아요. 회복중입니다. 곧 촬영장도 복귀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주동민 감독님도 저도 모든 스태프들도 여러분이 좋아하실 그림에 열정을 불태우다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헤헤 그러니까 부디 이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저희는 열정을 멈추지 않을거에요. 부디 더 강력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시죠? 오늘은 '황후의 품격' 하는 날.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라며 응원과 사랑을 당부했다. 

신성록은 지난 18일 SBS '황후의 품격' 촬영을 하던 중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신성록이 어제 촬영을 하던 중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며 "오늘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안전하게 간단한 수술을 하고 하루 정도 회복하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는 내일 복귀를 할 것 같다. 앞으로 조심해서 활동을 하면 큰 무리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방송 중인 드라마 촬영 현장은 워낙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많고, '황후의 품격'과 같은 경우 위험한 장면 촬영이 많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나 최진혁 역시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 전날 눈 주변이 6~7cm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바 있어 이번 신성록 부상 소식은 시청자들의 큰 걱정을 샀다. 
이에 신성록은 직접 나서 자신의 현 상태를 전하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로,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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