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신곡 ‘밀리언즈’로 ‘1년 2컴백’을 이뤄낸 가운데, 진입 1위로 연말에도 흥행을 이어간다.
위너의 ‘밀리언즈’는 19일 오후 7시 기준 음원사이트 벅스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2위 송민호의 ‘아낙네’에 이어 진입 3위를 기록했다.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답게 주요 음원사이트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
위너는 지난 4월 정규 2집 ‘에브리데이’로 가요계에 컴백,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11월에는 멤버 송민호가 첫 정규앨범 ‘XX’를 발매, 타이틀곡 ‘아낙네’로 차트와 음악방송 정상을 휩쓸며 현재까지 음원차트 초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바. 완전체로 바통을 이어받은 연말에는 팬 ‘이너써클’에게 선물 같은 곡인 ‘밀리언즈’로 달콤한 감성을 깨우고 있다.

세련되고 트렌디하면서도 밝고 청량한 느낌은 위너의 색깔 중 하나가 됐다. 이로써 데뷔곡 ‘공허해’를 시작으로 지난해 1억 스트리밍과 최근 뮤직비디오 1억뷰를 달성한 ‘릴리 릴리’를 비롯한 ‘센치해’, ‘럽미럽미’, ‘에브리데이’ 등 모든 활동곡으로 ‘믿고 듣는 위너’ 수식어를 입증했다.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놀랍다. ‘밀리언즈’ 작사에는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곡에는 강승윤이 직접 참여해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청량감이 가득 느껴지는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모든 사람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인다.
더욱이 위너는 지금까지 내는 곡마다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초상위권 진입부터 단시간 내에 차트 1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바. 이번 신곡 ‘밀리언즈’로도 차트를 휩쓸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