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이 고인이 된 배우 원준을 애도했다.
김용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0년대 최고의 하이틴스타. 드라마 사랑이꽃피는 나무 탤런트 원준 형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준이형 이젠 고통없는 세상에서 맘껏 연기하고 편안하게지내"라는 글과 함께 원준의 사진을 게재했다.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원당장례식장 관계자는 19일 OSEN에 "지난 18일 故 원준이 세상을 떠나서 장례를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1963년 생인 원준은 '고고얄개', '얄개행진곡', '여고 얄개', '우리들의 고교시대', '납자루떼', '담다디', '거꾸로 가는 여자',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70~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모았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