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이다.
19일 오후 9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는 세븐틴의 멤버 버논과 승관, 호시와 우지, 에스쿱스와 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버논과 승관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모두 부모님이라고 답했다. 옆에 앉은 멤버보다 더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승관은 “저는 얘보다 순발력은 있는 것 같다. 대응하는 순발력”이라고, 버논은 “전 더 침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세븐틴의 노래도 공개했다. 승관은 ‘아낀다’를, 버논은 ‘나에게로 와’를 꼽았다. 승관은 자신의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후회없이 살자’인데 좌우명대로 못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버논은 “저는 ‘그냥 하자’이다”고 답했다. ‘나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면?’이라는 질문에 승관은 “뭘 해도 될 놈”, 버논은 “(다섯 글자로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호시와 우지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각각 아빠와 브루노 마스를 꼽았다. 최근 가장 기뻤던 순간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콘서트라고 답했다.
좌우명에 대해서 우지는 “열심히 살자”라고, 호시는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라고 답했다. 역시 ‘나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면?’이라는 질문에는 호시는 “내가 호시다”라고, 우지는 호시가 대신 “천재 작곡가”라고 밝혀 멤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스쿱스와 준도 세븐틴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에스쿱스는 최근 가장 기뻤던 순간을 떠올리며 “콘서트 매진돼서 공연 시작됐을 때”라고 밝혔다. 준 역시 “멤버들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 가수가 안 됐다면 무엇이 됐을까?’라는 질문에 에스쿱스는 세븐틴 팬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으며 준 역시 “중국에서 세븐틴 응원하고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에스쿱스는 좌우명을 “행복하게 살자”라고 밝혔고 준은 중국어로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의 좌우명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면?’이라는 질문에 에스쿱스는 “총괄리더임”이라고, 준은 “저는 문준휘”라고 답했다.
이처럼 세븐틴의 세븐틴 사랑이 넘치는 인터뷰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