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특X이현우X김경식X윤택, 예능·교양 충만한 '예양'인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20 00: 29

교양 블루오션 노리는 이현우, 이특, 김경식, 윤택이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현우, 이특, 김경식, 윤택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교양에서 입지를 제대로 다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현우를 소개, 이어 "중장년층 노리려 교양으로 옮긴 사람, EBS에서 요리하는 남자"라며 이특을 소개했다. 이특은 "엄통령"이라며 엄마들의 대통령이라고 했다. 이어 김경식, 윤택도 출연했다. 

멤버들 없이 혼자 출연한 이특은 사전인터뷰에서 계속 재미없다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특은 "재미는 없지만 진행을 잘한다"면서 요즘 요리프로부터 새로 독서 콘서트 프로그램도 맡았다고 했다. 교양프로그램을 줄이어한다고. 이어 규현에 대해 묻자, 이특은 "그룹 단톡방에 '라디오스타' 얘기는 안한다, '신서유기'는 얘기한다"면서  "자기가 들어갈 자리는 없는 것 같다더라, 구라라인에서 나PD라인으로 갈아탄 듯"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거기도 만석"이라 하자, 이특은 "계속 유대관계를 유지한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식은 SM 소속사이기에,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니저 제안으로 SM 공식 SNS에 사진을 올렸다, 근데 글로벌 팬들이 아이돌들을 위한 댓글만 남겨놨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택과 이현우 같은 동네라고 했다. 지나다니면서 밥 한번 먹자고 빈말만 주고 받는다고. 이현우는 "윤택은 제 결혼식 참석했는데, 중요한 행사를 못 참여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언젠가 같이 식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SM 소속사에서 20년 정도 된 김경식은 이특을 떡잎부터 알아봤다고 했다. 15년 전, SM에서 데뷔할 꿈나무들이라고 소개할 때 우연히 보게됐다고. 당시에도 이특이 순발력이 빨랐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은 SM행사를 다 도맡고 있다고. 이특이 사내행사 전문MC가 됐다고 했다. 
이어 매니저덕분에 일찌감치 교양에 눈을 떴다고. 데뷔 전 만약을 위해 매니저 수업도 받았다고 했다. 
방송국 돌면서 셀프 홍보를 했다는 이특은 대중 인지도를 높이려면 유명한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의 프로보다 라디오 진행하는 프로를 한 적도 있다"며 예능보다 교양을 시작했다고 했다.  
나는 자연인이다'로 활약 중인 윤택에 대해 어떻게 출연했는지 묻자, 그는 "꾸준히 열심히 한 덕분에 운 좋게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첫 방송 비화스토리도 전했다.
이현우는 프로그램마다 논란이 있다고 했다. 이현우는 "어쩌다 보니 '이상한 며느리'도 그렇고 '수요미식회'도"라며 입을 뗐다. 이어 "이번까지만 하고 빠지기로 했다, 내년 부터 제작진도 포멧도 싹 바뀐다"면서 "
MC만 남기고 싹 개편된다"고 했고, 옆에 있던 이특은 "자리가 비냐"며 치고나와 웃음을 안겼다.  
부동산, 경제TV로 재테크 전문가가 됐다는 김경식은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느낌"이라면서 "경제전문가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점이 좋다, 재테크 지식이 생겼다"고 했다. 무엇보다 '자연인' 프로를 오래한 윤택은 잎만 봐도 무슨 잎인지 알아본다고 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하자 한 가지를 빼고 다 맞췄다. 효능까지 모두 맞췄다. '자연인도감'을 쓸 정도로 효능까지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묘하게 빠져드는 것이 있다, 승윤이는 현대인 느낌"이라면서 윤택이 자연인 능력치를 완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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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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