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아내"'라디오스타' 이현우, 아내사랑봇's '참사랑'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20 07: 17

가수 이현우가 '아내사랑봇'으로 변신, 진정한 로맨틱가이로 참사랑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현우, 이특, 김경식, 윤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교양에서 입지를 제대로 다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현우를 소개, 이현우는 아내사랑봇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부부싸움이라는게 승자는 없다. 무조건 지는 쪽으로 선택했다"면서 "시간이 지나니 아내 말이 옳더., 참 사랑을 만났다"고 말해 모두를 부러워했다. 이어 "집에서 애들 노는거 보면서 아내랑 대화하는 것이 가장 재밌다"라며 "부부의 사랑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과서"라고 명언을 남겼다.

윤택과 이현우 같은 동네라고 했다. 지나다니면서 밥 한번 먹자고 빈말만 주고 받는다고. 이현우는 "윤택은 제 결혼식 참석했는데, 중요한 행사를 못 참여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언젠가 같이 식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수요미식회'에서 맛표현으로 활약중인 이현우는 '오이동치미 국수'에 대해서는 "소녀의 깔깔거림이 들린다고 표현, 순수하고 가식없고 상쾌한 맛이란 뜻"이라며 남다른 평가를 전했다. 아내 요리에 대해서 몯자, 그는 "사랑"이라면서 "아내 요리가 맛있다"며 기승전 아내사랑를 보였다. 
이어 '라디오스타'에 대해서는 "부대찌개 같은 프로"라면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센 재료들이 섞인 느낌, 굉장히 조화롭고 폭발하는 맛"이라며 남다르게 표현했다.  
이현우는 프로그램마다 논란이 있다고 했다. 이현우는 "어쩌다 보니 '이상한 며느리'도 그렇고 '수요미식회'도"라고 입을 뗐다. 이어 "이번까지만 하고 빠지기로 했다, 내년 부터 제작진도 포멧도 싹 바뀐다"면서 "
MC만 남기고 싹 개편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특은 "자리가 비냐"며 치고나와 웃음을 안겼다.  JK 김동욱과 함께 백화점 공연행사를 많이 한다는 그는 자신만의 맨트 노하우도 전했다. 
'아내사랑봇'으로 계속해서 활약한 이현우는 아내와 초반에 많이 충돌했다고 말했다. 특히 깔끔하기로 소문난 이현우는 "아내는 자유로운 영혼"이라면서 치우고 싶은 자신과 상반된 모습을 돌려 표현했고 MC들은 "참사랑이다"며 입을 모였다. 이현우는 "어느 순간 나를 바꾸자고 결심했다. 노력하니까 되더라"면서 "아이가 생기니 더더욱 자유로운 영혼이 되더라" 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종신은 "녹화 끝나고 술 한잔할 시간 있냐"며 이현우에게 기습 질문,했다.아내를 위해 통금시간 맞춰 귀가한다는 이현우는 "요즘 낮술 마신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아내를 사랑한다"라며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참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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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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