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vs 신은경X이엘리야X신성록, 선과 악 '본격' 대립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20 07: 17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를 잡기위해 신은경, 이엘리야, 신성록이 손을 잡을까.
1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억울한 살해누명을 쓰게 된 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장나라 분)은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방을 방문했고, 우연히 누군가의 비녀에 찔려 타살된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써니가 소리쳤고, 이혁(신성록 분)이 뒤이어 들어왔다. 이혁은 써니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은 마침 태황태후 조씨를 만나러 황실을 몰래 침입, 그의 정체를 모르는 왕식(최진혁 분)이 이윤을 잡았다. 이윤은 "내가 여기온 것, 그리고 내 정체를 절대 밝혀선 안 된다"고 명령을 내렸다.  
황실에서도 태황태후 조씨의 사망소식이 알려졌다. 언론을 통해 전국에도 모두 퍼졌다. 써니는 "궁안에 범인이 있다"고 말했으나, 모두 새벽에 왜 태황태후를 찾아갔는지 써니를 의심, 게다가 최초목격자가 범인이라 몰았다. 써니는 억울해하면서 "황실 감사원 회의소집하는데 회의가 열리면 안 되는 사람, 이를 막고싶은 사람이 범인일 것"이라 했다. 
 
이때, 형사(조동혁 분)가 나타나 황족들도 참고인 조사 받아야한다고 했다. 이혁은 "황실은 수사기간 수색이 불가능한 신성한 곳"이라 했고, 써니는 "황족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일 것"이라 말했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비상령을 내려, 황실 출입을 통제, 모두 수색해 적극적으로 수사하라고 했다. 
 
이혁은 유라(이엘리야 분) 방에서 태황태후 조씨 방에 있던 향이 같음을 알아채곤, 유라를 의심했다. 이어 새벽일찍 어딜 다녀왔냐며 유라를 의심했다. 유라는 "지금 저를 의심하냐"며 발끈, 오히려 이혁을 의심했다.
이혁의 금장단추가 그 앞에 떨어져 있었다고. 태황태후 조씨와 몸싸움을 했는지 물었다. 이혁은 이에 대해 거짓말하면서 발끈했다. 유라는 "우리 둘이 아닌 것이 확실하면 범인은 한명 뿐일 것"이라 했다. 태후 강씨를 의심한 것이다. 
그 시각, 태후강씨는 아무도 없는 소각장에서 몰래 의문의 옷을 태웠다. 이를 왕식이 목격했다. 오히려 강씨는 유라를 의심했다. 이때 유라는 자신의 옷을 서둘러 세탁을 하려했다. 이를 형사가 목격했고, 얼룩이 진 그 옷을 들고 있었다. 이어 왜 태황태후조씨를 찾아갔음에도 거짓말했는지 물었다. 유라가 가져갔던 차 주전자에서 수면제 성분도 검출됐다고. 유라는 "죽이지 않았다, 수면장애가 심해 유도제를 부탁해서 드린 것"이라 억울해 했다. 같은 시각, 태후강씨는 거울을 보면서 "이제야 제 세상이 찾아온 거냐"며 통쾌한 웃음을 지었다.  이를 모르는 써니는 "누구의 짓인지 알아낼 것"이라 눈물 흘렸다. 
써니는 이혁을 찾아갔다. 하지만 유리가 막았다. 써니는 "어디서 안주인 행세냐"면서 "내가 버리기 전까지 넌 불륜녀, 아리애기씨가  폐하의 딸인거 몰랐던 거냐"면서 아리공주가 이혁의 숨겨진 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둘이 비밀이 없는 줄 알아는데, 폐하가 널 그렇게 믿는건 아닌가보다"고 유라를 자극했다. 유일한 혈육인 아리공주에 대해 유라는 이혁에게 물었다. 이혁은 "그여자도 아리도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 했으나 유라는 "당장 내보내라, 기분나쁘고 불결하다"고 했다. 이혁은 "나한테 명령하지 마라"면서 총을 겨눴다.  
수상(고세원 분)은 태후강씨를 찾아가 감사원일을 자신에게 맡기라고 했다. 이때, 경찰로 둔갑한 검은 옷의 남자들이 비밀문서를 가지고 있는 홍팀장을 납치했다. 알고보니 그 뒤에 강희(윤소이 분)가 있었다. 강희는 그 문서를 손에 쥐며 "태황태후가 이렇게 날 도와주고 가신다"고 미소지었다. 수상은 홍팀장의 문서를 태황태후강씨가 빼돌렸다고 알아챘다.  그리곤 그럼에도 황실 감사원회의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 말했다. 수상은 자신의 내연녀인 강희를 찾아갔고, 홍팀장의 문서를 태황태후 강씨가 빼돌렸다고 했다.
강희는 이를 모른체하며 "안건을 새로 만들더라도 회의는 진행시켜야할 것"이라면서 여자도 황위 계승서열에 포함시키라고 했다. 그래야 아리가 황위서열 1위가 될 것이라고. 수상은 "태후의 힘을 꺾도록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고, 강희는 "황실이 내 손에 들어오면 절반은 수상님 것"이라며 수상의 어깨에 기댔다. 
써니는 태후강씨에게 "나갈 때도 제발로 나갈 것"이라 했다. 이어 소현황후 죽음에 대해서도 황실이 어떤 곳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것이라면서 "할마마마가 하시던 일, 제가 대신 꼭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유라는 "태후마마와 싸우고 싶지 않다, 돕고 싶다"면서 "내가 필요할 것"이라 했다. 
황후가 황실 감사원에 출두하면 우리 모두 곤란해질 것이라고. 유라는 태후강씨에게 "같은 편끼리 서로 도와야한다"면서 이혁과 태후강씨, 그리고 자신이 편이 되어야한다고 손을 잡아야한다고 했고, 강씨는 솔깃했다.
그래서 일까, 이후 써니가 범인으로 완벽하게 몰렸다. 하지만 가까스로 도망칠 수 있던 것. 이를 알아챈 이혁까지 써니를 사살하라고 명령하며 써니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황실의 더러운 민낯을 들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써니, 과연 세 사람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ssu0818@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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