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CLE, 클루버 트레이드 재추진...CIN도 가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2.20 06: 51

클리블랜드가 여전히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클루버 영입을 위해 다시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고 있다.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에이스 클루버를 트레이드시키려 한다. LA 다저스를 비롯해 밀워키, 필라델피아, 신시내티가 클루버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윈터 미팅이 시작되기 전에 일찌감치 팀 재정을 줄이기 위해 클루버까지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놨다. 다저스를 비롯해 몇몇 팀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큰 진전없이 윈터 미팅도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에드윈 엔카나시온, 욘더 알론소, 얀 곰즈를 트레이드하면서 내년 연봉 부담을 줄이기도 했다. 클루버를 트레이드 시키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MLB.com은 "진전이 없다고 해서 혼동할 것은 없다"고 클루버 트레이드는 계속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마이애미의 포수 J.T. 리얼무토를 트레이드 영입하는 것보다 클루버 트레이드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다저스 선수로는 선발진의 리치 힐, 알렉스 우드와 외야진의 야시엘 푸이그, 맷 캠프, 알렉스버두고 등이 트레이드 자원으로 언급하고 있다. 
매체는 "클리블랜드는 신시내티의 유망주 1~2위인 닉 센젤과 테일러 트라멜에 관심을 갖고 접촉 중이다"고 전했다. 
클루버는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올해 20승 7패 평균자책점 2.89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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