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PD "베르나르와 크루의 교감, 다음주 메인될 것"[Oh!쎈 톡]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20 11: 17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생각지도 못한 '깜짝 게스트'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는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으로 이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프랑스 파리 센느강에서의 영업 3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 역시 2.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올리브-tvN 합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파리로 출발 전 크루들이 현지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SNS 메신저를 보냈는데 배우 신세경이 팬심을 담아 보낸 메신저에 베르나르가 실제로 포차를 찾은 것. 원래 베르나르의 엄청난 팬이었던 신세경도, 베르나르의 신작 소설을 읽고 있던 배우 이이경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르나르는 한국어로 또박또박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 보는 이를 놀라게 했고 평소 좋아하는 두부 김치에 소주까지 주문했다. 그는 카메라에 장난치고, 귀여운 표정으로 얼짱 각도의 셀카까지 남기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방송 후 "베르나르가 왜 여기서 나와!", "정말 美친 섭외력" 등 놀라움을 드러내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경덕 PD는 OSEN에 "수요일밤 쟁쟁한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감사하게도 프로그램을 아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시청자들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베르나르 씨와 출연자들의 교감은 다음주 방송이 메인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며" 앞으로도 이어질 코펜하겐편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지에서 출연자들과 손님들과 함께한 좋은 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고, 그런 여행을 시청자들과 함께 할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습니다"라고 연출자의 진심이 담긴 기획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전파를 탄다. / nyc@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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