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믿고보는 배우의 끝없는 선행..이래서 '갓신혜' [Oh!쎈 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20 16: 20

배우 박신혜가 거듭된 선행으로 ‘엔젤 신혜’ 타이틀을 확고히했다. 이래서 ‘갓신혜’다. 
20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박신혜가 평소 느끼던 소방관분들의 노고와 감사함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고민하던 중에 방화복 전용 세탁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방화복 전용 세탁기 20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탁기는 강동 소방서, 송파 소방서를 비롯해 박신혜의 고향인 광주 지역 소방서 등에 이달 중 배치될 예정이다. 

박신혜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관들은 물론 누리꾼들 마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워낙 조용하고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그가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한번 아름다운 기부로 연말을 포근하게 물들이고 있다. 
박신혜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선행 스타다. 2011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꾸준히 사회를 돌아보며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에 써달라고 5천만 원을 기부한 것부터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도 3천만 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서문시장 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는데 5천만 원 액수도 중요하지만 전국민의 관심이 사그라드는 순간에 알려진 선행 소식이라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지난해엔 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냈고 직접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많은 이들을 위로했다.
국내 위기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 시즌2’에선 첫 번째 주자로 나서 팬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보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적절한 사례와 소신이 담긴 발언을 건넸고 팬들의 지속적인 동참에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아동을 향한 희망 메시지 쓰기’ 미션 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아동들을 향해 "너희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우리가 함께 할게. 꽃길만 걷자"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내 지켜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박신혜는 아역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미모를 갖춘 몇 안 되는 20대 여배우다. 특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까지 로맨스에 최적화 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현재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과 증강현실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력에 따뜻한 마음씨까지, 이래서 박신혜를 ‘엔젤 신혜’, ‘갓신혜’라고 부르는 이유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tvN, 기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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