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다섯명의 ‘영알못’ 멤버 중에서 첫 레벨테스트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재민, 3등은 이재룡, 4등은 김종민. 꼴찌는 김원희였다. 이들은 과연 100시간 뒤에 해외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20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는 김종민, NCT 재민, 이재룡, 김원희, 이사배가 영어 배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과 재민과 이재룡과 김원희와 이사배 모두 영어로 자기 소개하는 것도 버거워했다. 처음 만난 네 사람은 서로의 영어실력을 의심했다. 김종민은 “저를 밑에 깔고 간다고 생각하지만 저한테 지면 자괴감을 느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다섯명의 멤버들은 15일간 100시간 동안 영어 공부를 할 예정이다. 다섯 명의 멤버들은 최소 하루 7시간씩 100시간 동안 배운 것을 반복하고 주변에 영어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영어로 화를 내야했다. 다섯 멤버는 100시간의 영어공부를 하고 현지에서 살기에 도전한다.
다섯 명의 멤버들은 첫 레벨테스트에 나섰다. 레벨테스트에 앞서서 다들 엄살을 피웠다. 김원희는 “저는 좀 봐주셔야 한다.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바로 도착해서 잠을 못자서 뇌가 멈췄다”고 했다. 이재룡과 이사배 역시도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하소연 했다.

사무엘이 레벨 테스트를 위해서 특별 출연했다. 첫 퀴즈는 음악 퀴즈로 들은 음악의 가사를 영어로 받아 적어야했다. 첫 번째 문제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를 받아 적는 것으로 멤버 전원이 가볍게 통과했다. 두 번째 문제에서는 김종민만 틀렸다. 세 번째 문제는 이사배만 정답을 맞췄다. 마지막 문제까지 이사배가 맞추면서 1등을 차지했다.
2번째 퀴즈는 바디 랭귀지 없이 깜찍한 소녀 윌로에게 영어로 스피드 퀴즈를 내야했다. 첫 주자는 김종민이었다. 김종민과 김원희는 오직 한 문제만 맞추면서 꼴찌를 했고, 차분한 이재룡과 센스 넘치는 재민과 이사배는 세 문제를 맞추면서 공동 1등을 했다.
세 번째 테스는 상황극이었다. 이사배와 재민은 뉴욕에서 택시를 탄 상황극을 했다. 이사배는 숫자만 빼고 비교적 자연스럽게 영어를 했고, 재민은 패기 넘치게 상황극에 임했다. 이재룡은 뉴욕에서 의사를 만났지만 한 마디도 알아듣지 못했다. 이재룡은 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더듬더듬 답을 했다. 이재룡은 주량이 소주 두병이라는 것과 매일 술 마신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뉴욕 경찰에게 조사를 당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종민은 신분증을 내지 못했고, 결국 수갑을 차게 됐다. 김원희 역시도 경찰에게 함께 조사를 당했다. 김원희는 김종민이 빵집을 털었다는 경찰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김원희는 김종민이 죄를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김종민은 김원희가 공범이라고 했고, 두 사람은 함께 경찰서에 체포됐다. 김원희는 “경찰이 너무 무섭고, 단어를 하나도 모르겠다”고 했다.
영알못 다섯명의 영어강사로 이시원이 등장했다. 이시원은 레벨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시원은 “순위에 차이는 있지만 비슷하게 시작을 하면 된다”고 했다. 2등은 재민이었다. 1등은 이사배 였다. 3위는 이재룡이었고, 4위는 김종민, 5위는 김원희였다. 김원희는 “제가 종민이를 못이겼다고요 이거 꿈이죠”라고 당황해했다.
이시원은 영어를 배웠지만 영어 회화를 못하는 이유를 집어줬다. 이시원은 “단어를 잘 모른다”며 “공부하는 100시간 동안 단어를 외우는 것은 필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어를 단순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쓸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두번째는 영어 문장이 만들어지는 어순을 알아야한다. 마지막단계는 해외에서 직접 외국인들과 부딪혀서 상황을 정복하는 것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의 영어사춘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