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기상캐스터 황미나에게 커플링 반지를 선물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미나는 “오빠랑 다니면서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기억에 오래 저장해 두고 싶은 것들이 많다”며 “순간 순간마다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다"고 진심이 담긴 속내를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는 (너랑 만나며)한 번도 안 좋았던 적이 없었다. 낚시터도 좋았다”고 애정을 전했다. 이에 황미나는 “나는 낚시터 빼고 다 좋았다”고 농담했다.
메인 요리를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은 두 사람. 김종민은 사전에 부탁해 아이스크림 속에 커플링 반지를 숨겨 놓았다. 황미나는 “내가 먹었으면 어쩔 뻔 했냐”고 말하면서도 웃으며 좋았다.
이에 김종민은 “중요한 건 내가 고른 거다”라고 황미나의 취향을 반영해 반지를 골랐음을 강조했다. 이어 김종민은 레스토랑 밖 벽에 황미나와 만나는 순간부터 현재가 담긴 사진들을 전시해 큰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본격적인 연애를 알렸다./purplish@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