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인”..‘남자친구’ 송혜교의 가시밭길..박보검만 있다면[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21 06: 40

 ‘남자친구’의 송혜교가 자신을 위해서 박보검을 위해서 태경그룹과 싸울 것을 택했다. 가시밭길에 놓인 송혜교는 과연 호텔도 박보검도 가족도 지켜낼 수 있을까.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서로에 사랑을 점점 더 키워나갔다. 수현과 진혁은 가면무도회에서 만나서 서로 첫 키스를 했다. 
수현은 진혁과의 사이를 공개 하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힐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 진혁 역시도 수현이 처한 상황을 알기에 순순히 속초 발령을 받아들고 바로 다음날 속초로 떠났다. 진혁은 “제가 어떻게 돌아오는지 지켜봐달라”라고 애써 위로를 했다. 수현 역시도 진혁의 마음을 알기에 그의 지방 발령을 허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수현이 마주할 첫 번째 난관은 태경그룹의 소송이다. 수현은 이미  엄마에게 태경과의 소송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현은 “처음으로 내 인생의 주인이 돼보려고, 누구 때문도 누구 덕도 아니다”라고 멋지게 말하면서 떠났다. 
수현이 앞으로 처하게 될 가장 큰 원흉은 태경그룹의 김화진(차화연 분) 회장 이다. 화진은 정우석(장승조 분)이 거짓으로 바람난 것으로 꾸며서 수현을 쫓아내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를 한 상황이었다. 본격적으로 화진이 수현을 향해 딴지를 걸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살겠다 수현 앞에는 힘겨운 길이 남아있다. 하지만 순수하고 순진하고 착하고 예의바른 진혁은 수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수없는 사랑고백과 닭살멘트는 진심이 담긴 스킨십 까지 이어지면서 수현을 행복하게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의 첫 키스신 장면은 격정 보다는 차분하고 로맨틱 했다. 진혁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담백한 키스신이었다. 수현과 진혁이 키스까지 나누면서 본격적으로 사랑에 푹 빠졌다. 수현은 진혁과 회사를 모두 지켜낼 수 있을까. /pps2014@osen.co.kr
[사진]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