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동료' 마르테, 한신 유니폼 입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21 05: 02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동료로 잘 알려진 제프리 마르테(내야수)가 한신 유니폼을 입는다. 
2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한신이 LA 에인절스 출신 내야수 제프리 마르테와 입단 계약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타니모토 오사무 부사장 겸 구단 본부장은 "21일 오전 중에 기본 합의서를 나눌 수 있다"고 마르테 영입을 인정했다. 
이 매체는 "마르테는 2016년 15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생산 능력이 탁월하다. 올 시즌 7홈런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특급 좌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신의 4번 후보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타니모토 본부장은 "마르테는 27세의 젊은 선수로서 일본에서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신은 마르테를 1루수로 기용할 방침이나 상황에 따라 3루수, 좌익수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