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커플링 맞췄다..모두가 응원한 공개 열애[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21 06: 46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김종민이 방송을 통해 황미나에게 커플링을 끼워주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것이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공식 연인이 된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방송 후에는 “둘이 진짜 사귀는 거구나” “앞으로 안 나오겠네요” “김종민 황미나 예쁘게 사귀길”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날 방송을 보면 김종민과 황미나의 서로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카메라 앞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애정 표현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것은 진심으로 전해졌다.

황미나는 “오빠랑 다니면서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기억에 오래 저장해 두고 싶은 것들이 많다”며 “순간 순간마다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고 진심이 담긴 속내를 전했다.
이에 김종민도 “나는 너와 만나면서 그동안 한 번도 좋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낚시터도 좋았다”고 애정을 전했다. 이에 황미나는 “나는 낚시터 빼고 다 좋았다”고 농담했다.
메인 요리를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은 두 사람. 김종민은 사전에 식당 측에 부탁해 아이스크림 안에 커플링 반지를 숨겨 놓았다. 다소 고전적인 방법이긴 했지만, 황미나는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반지를 발견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황미나가 반지를 보고 김종민을 웃으며 쳐다보자, 김종민은 “(반지)봤어?”라고 부끄럽게 물었다. 이에 황미나는 “내가 반지를 먹었으면 어쩔 뻔 했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뭐 화장실 갔다 와야지”라고 대꾸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실제 연인들에게 느낄 수 있는 말투와 표정이었다.
김종민은 황미나와 커플링 반지를 맞추기 위해 일찍이 준비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을 고려하며 비밀리에 진행해왔던 것이다. 그의 진심 가득한 모습은 그녀에게 감동으로 전해졌다.
함께 반지를 나눠낀 두 사람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종민은 식사를 마치고 황미나와 밖으로 나왔다. 두 번째 이벤트가 준비돼 있었던 것. 그는 레스토랑 밖 벽에 황미나와 만나는 순간부터 찍어왔던 사진들을 인쇄해  전시장처럼 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본격적인 연애를 알렸다./purplish@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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