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파워”..’마약왕’, 청불에도 2일만에 45만 봤다 ‘압도적 1위’[美친bo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21 06: 53

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약왕’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1,299개 스크린에서 18만 525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 45만 4323명.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 이두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등이 주연으로 나섰고, 지난 2015년 ‘내부자들’을 통해 920만 명을 동원한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이 모아졌다.

이 영화는 마약이라는 소재를 다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이어졌다. 또한 개봉 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송강호의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2위는 ‘아쿠아맨’으로 같은 기간 13만 24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만 3606명이다. 3위는 ‘스윙키즈’로 7만 8373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28만 9662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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