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커플이 서로 커플링을 교환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진짜 연애에 돌입했다. 방송이 끝나도 계속될 만남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이 황미나에게 커플링을 선물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을 황미나를 위해 이벤트를 꾸몄고, 첫 번째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긴장한 탓에 박자를 놓치고, 음이탈 실수를 저질렀지만, 황미나는 김종민의 진심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
두 번째 깜짝 이벤트는 커플링이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를 먹던 황미나는 김종민이 숨겨 둔 반지를 발견했다.
황미나는 "이게 뭐야?"라고 물었고, 김종민이 직접 반지를 끼워줬지만 네 번째 손가락에 맞지 않아 새끼 손가락에 끼웠다.
앞서 데이트를 하면서 사이즈까지 체크해 커플링을 주문 제작했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황미나는 "하나씩 엉성하다"며 웃었고, 김종민은 "일 있어서 못 할 때는 집에서 자는 데 옆에다 놔"라고 말했다.
여기에 김종민은 황미나와 만나는 순간부터 현재가 담긴 사진들을 전시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이제부터 시작이야"라며 진짜 연애가 시작됐음을 언급했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해 사랑의 세레나데, 커플링, 폴라로이드 사진 전시, 꽃다발 선물까지 '4가지 고백'으로 이벤트 끝판왕을 보여줬다.
김종민은 "지금까지 내가 50% 혹은 60%의 김종민이었다면, 모든 게 다 마무리됐을 땐 100%의 내가 돼있지 않을까"라는 고백을 전하며 '인간 김종민'으로 황미나와 방송 후에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9월 방송을 통해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만남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당시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첫 눈에 반했다. 촬영을 지켜보던 제작진이 그를 진정시킬 정도로 적극적인 호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김종민은 사랑할 땐 진지한 모습으로 대중이 알고 있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지우고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런 김종민의 마음이 황미나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돼 두 사람의 관계는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코요태 멤버들은 물론 어느 새 시청자들도 응원하게 됐다. '종미나'라는 애칭까지 생기면서 인기를 얻었다.
김종민❤︎황미나가 방송 후에도 만남을 예고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