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마이크로닷, 공개 열애 5개월만 결별설.."해외체류, 확인불가"[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21 12: 46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과연 어떤 입장을 밝힐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마이크로닷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 올 연말에도 각자 시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 출연으로 인연을 맺었다. '도시어부'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등장한 홍수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이를 계기로 좋은 만남을 가지게 된 것.

결국 두 사람은 지난 7월 12세 나이차이를 뛰어넘어 연인 사이가 됐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했고, 이후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며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0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여년 전 지인들에게 수십억 원의 빚을 진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보도 초반, 마이크로닷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지만 계속 등장하는 증거와 증언으로 부모님의 잘못을 시인, 출연 중이던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마이크로닷과 공개 연애 중이던 홍수현에게도 영향이 미쳤고, 홍수현은 지난 2일 열린 tvN 새 예능 '서울메이트2' 제작발발표회에서도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질문을 받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더욱이 마이크로닷과 그의 부모가 잠적설에 휩싸임에 따라 홍수현이 그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에도 관심이 쏠렸던 바.
결국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공개 연애 5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으며, 현재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는 21일 OSEN에 "홍수현이 현재 휴가차 해외에서 체류 중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추후 연락이 닿은 홍수현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인 마이크로닷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999년 SBS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한 홍수현은 이후 KBS2 '공주의 남자', SBS '샐러리맨 초한지',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2 '매드독', MBC '부잣집 아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현재는 '서울메이트2'에서 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006년 래퍼 도끼와 함께 그룹 올 블랙 멤버로 데뷔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 시즌4', '도시어부'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홍수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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