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홍수현, 공개열애→빚투→결별설…씁쓸한 5개월史(종합)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21 14: 31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5개월간의 공개열애 속 결별설에 휘말렸다. 양측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빚투에서 불거진 이번 사태는 대중에게도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일 공개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채널A '도시어부' 촬영을 하며 가까워진 이들은 12세 나이차를 뛰어넘은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건강하고 밝고 싹싹한 이미지의 마이크로닷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열애를 부인하지 않고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 역시 화제였다. 

이후 마이크로닷 홍수현은 공개 석상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은 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에서도 "열애를 인정했고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고,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열애 기사가 뉴스에 나왔다.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대'가 특별해서 그런 것"이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이 돌연 '빚투'에 휘말리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약 20여년 전 지인들에게 20억원을 빚진 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마이크로닷은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활동을 전면 중단한 마이크로닷은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홍수현은 지난 6일 진행된 tvN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서 때아닌 마이크로닷의 질문을 받아야 했다. 마이크로닷과 관련한 불똥이 홍수현에게 튄 것이다. 
당시 홍수현은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봐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렇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마이크로닷 홍수현은 5개월만에 결별설에 휘말렸다. 마이크로닷의 소속사가 일체 언론 대응을 하고 있지 않는 가운데, 홍수현은 현재 휴가차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는 21일 OSEN에 "홍수현이 현재 휴가차 해외에서 체류 중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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