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즐기며 임하겠다.”
맨유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팀의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올 시즌까지 팀을 이끌기로 하며 급한 불을 껐다.
솔샤르는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이후 MUTV와 첫 인터뷰를 가졌다. 솔샤르는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다. 며칠 동안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모두들 다시 보게 돼 좋았다”며 “6개월 동안 즐기며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박싱데이에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른다. 오는 23일 카디프 시티와 원정 경기는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다가올 경기가 많지만, 엄청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어 문제 없다. 기량을 갖춘 23~24명의 선수들이 있다. 이제 모든 선수들에게 맨유 선수들이라는 걸 보여줄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상대 카디프뿐 아니라 맨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며 "우리 선수들을 알아가는 방식이다. 선수들 각자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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