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조지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여름 맨유에 부임해 첫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및 2017-2018시즌 2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레즈 더비' 리버풀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것이 치명타였다.
당초 많은 위약금 때문에 이번 시즌까지는 동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전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20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뒤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구단 고위층은 무리뉴 감독을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 측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 한결같은 신뢰를 보냈다. 4년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이 굳건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