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父 채무 상환..비난보다 응원 쏟아지는 이유(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21 19: 46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아버지 관련 채무 논란이 생긴지 하루만에 말끔히 종결시켰다.
2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혁이 부친을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채권자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임모 씨는 이민혁의 부친이 지난 2008년 1억원을 자신에게 빌린 뒤 5천만원만 갚고 그 뒤 남은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이민혁의 부친과 다시 연락이 닿았으나 1000만원만 상환한 뒤 다시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속사 확인 결과 이민혁은 최초 보도가 이뤄진 당일 아버지의 채무에 대해 알게 됐다. 이에 이민혁은 곧바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아들로서 모든 채무를 상환했다.
최근 연예계에선 계속 스타의 가족들과 관련해 채무 논란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민혁의 대처는 확연히 달랐다. 그는 아들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이며 발빠른 해결을 한 것이다.
이에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도 이민혁에 대한 질타보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달째 감감무소식인 마이크로닷과는 더욱 비교되는 해결법이다.
이처럼 이민혁은 자신의 빚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며 채무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비록 이민혁은 잠시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오르긴 했지만 그의 현명했던 대처만큼은 응원을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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