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돈연습' 남태현이 장도연의 어머니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처가에 방문한 박준규 아들 종혁-김봉곤 딸 자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김봉곤은 박종혁에게 장작 패기를 시켰다. 박종혁은 익숙하지 않아 곤욕을 겪었다.
김봉곤은 박종혁에게 계속 잔소리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박준규는 “도시에서 자란 애 보고 저런 거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가”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봉곤은 박종혁에게 연근 캐기도 시켰다. 박종혁은 "연근 캐기가 제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서민정은 김봉곤에게 “장인어른 아니고 시어머니 같다.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라며 "놀부 같다"고 나무랐다.
박종혁은 계속해서 난항을 겪었다. 박종혁은 고기굽기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박종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자신이 답답했다. 다음에 실내에서 잘 구워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다 드디어 고기를 먹게 됐고 김자한은 박종혁에게 쌈을 싸줬다. 이를 본 김봉곤은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이후 김봉곤은 "벌써 이렇게 가까워졌나 싶었다"고 섭섭해했다.
남태현은 장도연의 어머니와 만나게 됐다. 남태현은 장모님에게 "너무 미인이세요"라며 싹싹하게 인사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넉살이 좋다고 칭찬했다.
장도연의 어머니도 "내 가슴이 울렁거렸어요. 진짜 예뻐서"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의 어머니는 곧잘 남서방이라고 불렀고, 남태현은 장도연의 어머니에게 백허그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장도연의 어머니는 장도연의 어린 시절 사진, 학창 시절 받은 상장들, 일기장도 보여줬다. 남태현은 직접 장도연의 일기장을 읽었다. 어린 시절의 장도연은 예쁜 글자체, 남다른 감수성을 자랑했다.
남태현은 "일기장을 보고 정말 놀랐다. 그 나이 때 어떻게 그런 감성을 갖고 있을까"라고 감탄했다. 일기장에는 장도연이 11살 때 선생님을 사랑했던 이야기도 담겨있었다.
이어 장도연의 어머니는 백숙, 더덕구이, 떡갈비 등을 요리했다. 남태현은 직접 장도연의 어머니에게 앞치마까지 입혀줬다. 두 사람은 "너무 행복하다"고 대화를 나누며 금세 가까워졌다.
장도연의 어머니는 "어찌 남서방은 예쁜 짓만 하냐"고 칭찬하기도. 식사가 완성됐고 남태현은 "너무 맛있고 감동이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다 장도연의 어머니는 "이게 진짜였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남태현은 "진짜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의 어머니가 "실제로 결혼할 확률은 얼마냐"고 묻자 남태현은 "60프로"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나머지 40프로는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누나는 너무 좋은 사람이다. 실제로 좋은 감성이 생길 수도 있다"고 털어놧다.
남태현은 밥도 한 그릇을 더 먹었고, 장도연의 어머니는 "너무 예뻤다"고 뿌듯해했다. 장도연도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장도연의 어머니는 삼행시도 요청했다. 남태현은 "장, 장난아니고, 도 도연이랑, 연애할래요"라고 말했고 장도연 모녀는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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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찔한 사돈연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