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세븐틴이 끈끈한 팀워크와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2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선 '스타로드' 세븐틴 편 17회, 18회가 공개됐다.
먼저 도겸, 디에잇, 디노의 TMI인터뷰가 그려졌다. 가장 자신있는 요리라는 질문이 주어졌고 도겸은 된장찌개, 디노는 라면, 디에잇은 훠궈를 말했다.

이어 디노와 도겸은 최근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콘서트를 꼽았다. 디에잇 역시 콘서트를 언급하면서도 "최근 내 생일이었는데 매년 멤버들과 맛있는 밥을 먹는다. 그게 기쁘다"고 털어놨다.
좌우명도 물었다. 도겸은 "항상 긍정적으로 지내자", 디노는 "역사적으로 남을 좋은 아티스트가 되자", 디에잇은 "어제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TMI인터뷰를 마쳤다. 18회에선 세븐틴 멤버들의 개인영상이 펼쳐졌다. 뽑기통에서 키워드를 뽑아 관련된 노래를 부른 뒤, 멤버들과 팬클럽 캐럿들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는 내용이었다.
먼저 시간에 관한 노래를 부른 도겸은 디노에게 "한 해동안 수고 많았다"라며 "2019년에는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내려놓는 디노가 됐으면 좋겠다. 너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아티스트 디노가 되자.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두번째는 민규였다. 민규는 선물에 관해 달달한 노래를 부른 뒤 원우에게 "모든 스케줄을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많은 일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2019년에는 게임을 줄이고 많은 취미생활을 가졌으면 좋겠다. 운동도 하고 밥도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 밖에도 좀 돌아다니길 바란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규는 팬들에게 "2018년 한해동안 세븐틴과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세븐틴의 2018년은 너무 좋은 기억밖에 없다. 내년도 저희는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 그 목표에 닿는 순간 같이 있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디에잇이었다. 디에잇은 세븐틴의 '홀리데이'를 들려준 후 "멤버들, 팬분들과 함께한 추억이 생각나는 노래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조슈아에게 "소중한 우리 형. 형이지만 해외에서 왔으니까 같은 마음을 갖고 친구처럼 지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네번째 주자 승관은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뽑았다. 승관은 H.O.T.의 행복을 부른 후 준에게 영상편지를 건넸다. 승관은 준에게 "내가 동생인데 형인 것처럼 잔소리를 할 때가 있다. 미안하다. 힘들텐데 묵묵히 해줘서 단체로 스케줄을 할 때 고맙다. 요즘 너무 재미있다.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파이팅하고 내년에는 형의 고향에서도 공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캐럿들에게 "내가 사랑받는 사람이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콘서트 때 열심히 응원해서 감사했다. 못오신 캐럿분들도 아쉽겠지만 다른 곳에서 볼 날이 많을 것이다. 세븐틴을 좋아해주는 분들 너무 감사하다. 2019년 더 비상할 것이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스타로드' 세븐틴 편 19회, 20회는 24일 오후 9시 공개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