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보석함’에서 마히로가 탈락했다.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YG 보석함’에서는 2대2 유닛 자리 바꾸기와 함께 탈락자를 선정하는 1대 1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날 장윤서과 케이타가 추가 도전자 2인으로 선정됐다. 두 사람 모두 연습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남다른 끼를 드러내며 도전이라는 행운을 얻었다. 장윤서는 김준규와 대결했다. 하윤빈은 “가끔 똘기가 있다”며 그의 반전 매력을 전했다. 장윤서는 영상을 통해 잠재된 끼를 드러낸 것.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크러쉬의 ‘뷰티풀’을 가창했다. 그 결과 트레저 메이커의 선택에 따라 김준규 트레저가 자리를 지켜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역시 김준규의 손을 들어줬다.
케이타는 하루토와 대결했다. 하루토는 트레저 J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실력자였다. 두 사람은 오르내림의 ‘오예’를 그루브 넘치게 소화했다. 이번에도 역시 트레저 메이커의 선택에 따랐다. 그 결과 하루토가 아닌 케이타가 선택됐다. 케이타는 “믿을 수가 없는데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하루토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양현석 대표의 선택은 하루토였다.
이로써 방예담, 김준규, 하윤빈, 케이타, 김연규, 소정환, 마시호로 새로운 트레저 7이 선정됐다. 양현석 대표는 “다음은 트레저 6를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경연 주제는 2:2 유닛 자리 바꾸기로, 2명씩 짝을 이뤄 3팀을 만들어야 했다. 지난 경연 랭킹 톱3인 방예담, 김준규, 하윤빈이 팀원을 선택할 수 있었다. 방예담은 “희소성 있는 래퍼이기도 하고 보컬도 할 수 있다”며 케이타를 뽑았다. 김준규는 마시호를 선택했고, 하윤빈은 김연규를 선택했다. 소정환은 “어떤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 형들한테 서운함도 있다”고 밝혔다.
연습생조의 21명의 연습생도 두 명씩 11개의 유닛을 결성했다. 김승훈과 이병곤, 요시노리와 마히로, 최현석과 정준혁, 하루토와 박정우 등 막강한 조합이 탄생한 가운데, ‘비주얼 유닛’ 윤재혁과 윤시윤은 7개월 차 새내기 연습생으로 선곡부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 평가단으로 소속사 선배인 위너가 활약한 가운데 김승훈과 이병곤 유닛, 김도영과 길도환 유닛, 박정우와 하루토 유닛이 선택됐다. 남은 8팀의 유닛은 1대 1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고, 팀이었던 연습생들은 순식간에 경쟁자가 됐다.
요시노리는 “내가 탈락하는 것도 싫지만 네가 탈락하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습생들은 서로와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에 슬퍼했다. 오시노리는 일본 고베를 찾아 “아버지가 중학교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안 계시지만 엄마와 누나는 제가 지킬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아버지의 묘지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가장 먼저 절친인 요시노리와 마히로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 중 요시노리가 생존했고, 마히로는 첫 탈락자가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