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가 기안84의 지갑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 사무실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이 새해 운세와 축하 공연, 그리고 정려원과 박나래의 김장 도전기가 공개됐다.
지난 9월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정려원은 3개월 만에 다시 출연했다.

이시언은 "기안이가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알렸고, 전현무는 "누군가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기사가 나는 건 처음봤다. 톱스타다. 지갑을 발견하신 분이 있으면 돌려달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했다.
기안84는 "주운 분보다 지갑한테 영상 편지를 쓰고 싶다"며 "안녕? 네가 주머니에 있을 때마다 어딜 가든 든든했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너도 이제 살만큼 산 것 같으니까 놔줄게"라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시언은 "벌써 새 지갑이 있다"고 말했고, 기안84는 "새 지갑은 아니고 집에 있던 거다"라며 여권 지갑을 공개했다./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