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이' 이상엽, 뒤늦은 전소민♥…기회는 다시 생길까[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22 07: 24

'톱스타유백이' 이상엽이 뒤늦게 전소민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직진 순정 사랑'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유백(김지석 분)과 오강순(전소민 분)의 쌍방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강순이 유백과 서울로 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최마돌(이상엽 분)은 아버지이자 마을 이장(이한위 분) 앞에서 오강순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마돌은 "강순이가 나를 친오빠처럼 생각하는데 내가 여자로 본다고 말하면 그 아이가 나를 짐승이라 생각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고민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러다가 다른 놈이 나타나서 채가면 어쩌려고 하냐. 다른 놈이 데려가기 전에"라고 말한 뒤 "강순이가 톱스타 친구 좋아서 따라간 것 아니냐"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최마돌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그러면서 오강순을 향한 '직진 사랑'을 다짐했다. 
오강순을 향한 최마돌의 마음은 점차 커져갔다. 강순의 할머니(예수정 분)의 집을 찾아간 최마돌은 손자처럼 애교를 부리며 함께 밥을 먹는 건 물론 적적한 시간을 함께 보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강순의 할머니 역시 최마돌을 손자 대하듯 친근하게 대했고, 과거 만난 여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자 최마돌은 "그때 만났던 사람은 영 별로더라. 나는 강순이가 훨씬 좋더라. 나를 그냥 손자사위로 삼지 그러냐"라고 말하며 그 마음을 에둘러 드러냈다. 
이후 최마돌은 바다를 바라보며 과거 바다로 떠나던 당시를 회상했다. 자신을 따라나와 이별을 아쉬워하던 오강순을 떠올린 최마돌은 "그 때 그냥 가지 말걸 그랬나"라고 되뇌였다. 
그러던 중 최마돌은 부엌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오강순은 유백과의 서울 생활 환상에 빠져있는 동안,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가 쓰러지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 그런 할머니를 가장 먼저 구한 것은 바로 최마돌이었다. 
오강순은 자신의 24시간이 고작 환상에 불과했다는 생각을 하며 서울을 떠나 할머니에게 향하고 있는 상황. 유백을 떠나 최마돌과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 오강순의 모습이 담길 예정인 가운데 향후 최마돌에게도 '직진 사랑'의 기회가 생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