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대상후보"..'나혼자산다' 전현무, 박나래도 인정한 무큐리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22 06: 46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프레디 머큐리에 빙의한 '프레디 무큐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 사무실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이 새해 운세와 축하 공연이 공개됐다.
지난주에 이어 기안84 사무실 개업 에피소드 2탄이 그려졌고, 재미로 보는 신년 운세 코너가 끝난 뒤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너무 기대하지는 말고 잠깐 시간을 달라"며 밖으로 나갔다. 잠시 뒤, 노래방 기계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흘러나왔고, 문을 열고 들어온 전현무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했다. 
최근 극장가에서 800만을 돌파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프레디 무큐리'로 변신해 등장한 것. 청바지에 민소매 티를 입은 전현무는 콧수염을 붙였고, "에오"를 외치며 폭주했다.
프레디 머큐리와 비교해 한층 푸짐해진 몸매 때문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졌고, 충격적인 비주얼로 인해 무지개 회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헨리는 "형 뱃살 어쩌냐", 성훈은 "살만 좀 뺐으면"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영화에서) 본 거 다 따라하고 있다. 대상 후보 (박나래) 견제하는 거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민소매 티만 입었는데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탓에 땀을 뻘뻘 흘렸다. 나중에는 지쳐서 음악을 끊으라는 손짓을 보내기도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스튜디오에서 전현무의 무큐리 공연을 다시 보면서 또 한번 웃었다. 그 정도로 중독성 강한 영상이었다.
전현무의 축하 공연이 끝나자, 헨리는 "형이 이겼다. 형이 짱이다", 한혜진은 "성훈 씨 토한다", 박나래는 "이길 수가 없다"며 기립 박수를 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자신의 공연이 끝난 뒤에도 무큐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에오~'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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