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아영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신아영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하의 미국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아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하버드 대학교를 다니며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아영은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987년생인 신아영은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4년 12월 퇴사 후 2015년 본격적으로 프리선언을 했고, 하버드 출신 '뇌섹녀' 이미지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신아영은 1월 2일부터 개편되는 tvN '수요미식회'에 합류, 신동엽 전현무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하 신아영 결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방송인 신아영 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신아영 씨가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양측 가족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립니다.
신아영 씨는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