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이동국, 非예능인 대상 이변의 주인공 될까 [KBS 연예대상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22 18: 32

'2018 KBS 연예대상'이 오늘(22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올해 대상의 영예를 누가 안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동국이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8 KBS 연예대상'은 22일 밤 9시 20분부터 신현준, 윤시윤, 설현이 진행자로 나서는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린다. KBS 측에서 공개한 이번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는 5명, 
'1박2일' '개그콘서트' 김준호,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신동엽, '해피투게더' 유재석, '안녕하세요' '볼빨간당신' 이영자, '슈퍼맨들이 돌아왔다' 이동국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다섯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합류부터 지금까지 별다른 기복 없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출연자다. 
물론 이동국이 비예능인이고, 다른 대상 후보들과 견주어 봤을 때 예능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했느냐 묻는다면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동국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갑론을박이 이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KBS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그 중심에 이동국과 아이들이 있다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2015년 연예 대상을 수상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동국 역시 수상 가능성이 아예 낮지만은 않다. 
과연 이동국이 쟁쟁한 예능인들 사이에서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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