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아영, 가수 임한별, 코미디언 출신 배우 성은채가 같은 날 웨딩마치를 울린다.
신아영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신아영의 결혼식은 예비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비 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하버드 대학교를 함께 다니며 인연을 맺었고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안방마님 역할을 하고 있는 신아영은 오는 1월 2일부터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 패널로도 합류한다.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도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하고 경건히 치러진다.
임한별은 지난달 SNS를 통해 “안정적인 무언가가 늘 갈급했던 제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어 주는 친구가 찾아와 주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임한별은 지난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평생 좋은 반려자이자, 좋은 음악인으로서 책임을 다해 사랑하겠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코미디언 출신 배우 성은채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중국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리고 오는 1월 6일에 한국에서, 이어 불교 신자인 예비신랑의 뜻에 따라 내년 가을에 네팔에서도 식을 진행한다.
성은채의 예비 남편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재력가다.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몽골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처럼 신아영, 임한별, 성은채는 나란히 같은 날 결혼을 하게 되면서 더욱 많은 축복을 받게 됐다. 세 사람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운데 결혼 후 어떤 행보를 걸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소속사, 웨딩숲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