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찬열 "세주 언제 등장할지 나도 궁금해..매회 본방사수"[Oh!쎈 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22 11: 22

엑소 찬열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찬열은 지난 2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0 X FESTA with EXO’에서 엑소 멤버들과 올 한해 연기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언급했다. 
찬열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정희주(박신혜 분)의 동생인 정세주 역을 맡았다. 정세주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은둔형 천재 소년으로, 혼자 해냈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수준의 AR 게임을 개발하지만 많은 의문만을 남긴 채 그라나다행 기차 안에서 실종됐다.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던 정세주가 사라진 후, 유진우(현빈 분)는 그를 찾아 그라나다로 오게 되고 누나인 정희주와 인연을 맺게 됐다. 7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도 정세주가 누구에게 쫓기고 있었는지, 또 그가 살아있기는 한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찬열은 "1회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데, 저도 세주가 언제 나오는지 궁금하다"며 "그래서 다시 대본을 처음부터 봤다"고 말했다. 이어 "세주가 천재 프로그래머라는 점 때문에 확 끌렸다. 저도 컴퓨터를 잘 다루는 편이라 저와 잘 맞을거라 생각했다"며 출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에서 정세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이에 그를 향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전과 마찬가지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