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 주인공은? 파격 이영자·이동국vs전통 신동엽·유재석·김준호[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22 13: 47

‘2018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18 KBS 연예대상’이 오늘(22일) 열린다. 올해는 누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대상’이 파격을 선택할까, 전통을 고수할까.
올해 대상후보는 전통 강호와 신흥 강자의 대결구도다. 오랜 시간 KBS 2TV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이다. 

김준호는 ‘해피투게더-1박2일’(1박2일) 에 출연하고 있는데, 맏형으로서 온몸을 던지는 예능감으로 ‘1박2일’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2013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영광을 누린 바 있다. 
당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고 있는 개그맨으로는 2003년 박준형 이후 10년만에 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그가 5년 만에 다시 대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동엽은 KBS 2TV 장수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6년 동안 책임지고 있다.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한 명의 강호 유재석은 올해 ‘해피투게더’가 개편으로 콘셉트가 바뀌고 멤버 교체가 있는 등 우여곡절의 시간을 겪은 가운데 국민MC로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줬다. 2014년 대상을 수상했다.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도 강하지만 ‘안녕하세요’의 이영자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동국도 만만치 않다. 새롭게 대상 후보에 오른 이들의 대상 수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영자는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안녕하세요’에서도 사이다 발언과 따뜻한 위로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영자가 대상을 수상할 경우 ‘KBS 연예대상’ 사상 첫 여성 대상 수상자가 된다. 
또한 이동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 인기를 견인했다. 아들 대박이와 쌍둥이 수아, 설아와 함께 따뜻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오고 있다. 이동국이 대상을 수상하면 ‘첫 비예능인 대상 수상자’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과연 ‘KBS 연예대상’이 파격을 선택할지, 전통을 고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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