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와 한솥밥을 먹었던 조시 레이빈이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22일 “지바 롯데가 새로운 외국인으로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레이빈과 계약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레이빈은 2015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그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첫 해 다소 부진했지만, 이듬해 10경기에서 9⅔이닝 동안 1실점을 하며 평균자책점 0.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고 2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는 19경기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2006년 드래프트 5번째(전체 144위)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레이빈은 150km 이상의 직구와 낙차폭이 큰 슬라이더가 무기”라며 “구단에서는 마무리 투수 후보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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