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야생마 푸이그의 에너지 그리울 것”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22 13: 00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된 야시엘 푸이그(28)를 향해 인사를 남겼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야수 맷 켐프와 야시엘 푸이그, 그리고 투수 알렉스 우드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투수 호머 베일리와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받아들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발표 후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서 푸이그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다저스는 “야생마(The Wild Horse)”라고 푸이그를 소개한 뒤 “다저스에서의 모든 것이 고마웠다. 매일 밤 다저스타디움에 가져다 준 에너지가 그리울 것 같다. 신시내티에서 잘되기를 빈다”고 전했다.

한편 푸이그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 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푸이그는 “내 평생 소원인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해준 다저스 구단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6년간 훌륭한 동료들과 최고의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었다. 야생마 어린이 재단을 통해 LA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어린이들, 가족들과 만났던 기억은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시내티 일원이 된 것이 흥분된다”라며 설레임을 표하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LA 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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