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X유민상X송준근X송영길X김수영X곽범, '개콘'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22 13: 23

 개그콘서트 대기실의 겨울은 여름보다 뜨겁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내일(23일) 방송을 앞두고 무대 아래에서도 유쾌한 에너지를 마구 내뿜고 있는 코미디언들의 모습을 공개해 본방사수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겨울과 관련된 의상과 메이크업을 준비하고 있는 개그맨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개그콘서트’의 대표 개그맨 김준호는 산타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분장 개그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만큼 그의 산타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의외의 코너에 등장해 역대급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다있Show’에서 ‘삼대돼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 역시 산타클로스로 변신, 앙증맞은 손동작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유발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는 기막힌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송준근, 양선일, 박소라는 눈보라를 잔뜩 맞은 듯 한 모습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감나는 분장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는 세 사람에게서는 추운 겨울 역시 뜨거운 폭소로 안방극장을 데우겠다는 이들의 각오가 엿보인다.
이어 믿고 보는 ‘개콘’의 터주대감 김대희,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그 여제 오나미, 늘 새로운 모습으로 즐거움을 전하는 권재관, 김성원, 이문제 등 객석도 안방극장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이들의 파이팅은 무대 뒤까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프레디 머큐리와 싱크로율 100% ‘프레디 메아리’ 곽범의 모습 역시 눈에 띈다. 첫 등장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주에는 또 어떤 개그로 시청자들의 열띤 환희를 받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날이 추워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열정을 불태우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트리는 코미디언들의 무대가 펼쳐질 KBS 2TV ‘개그콘서트’는 내일(2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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