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아영이 하버드대학교 동문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제2막을 연다.
신아영은 오늘(22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아영의 예비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신아영과는 대학 동문이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아영의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 만큼 양가 부모와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신아영과 예비신랑은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갔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 측은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매거진 프로그램 ‘EPL리뷰’를 통해 진행자 데뷔를 했다. 축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축구 여신’이라 불린 신아영은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4년 12월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신아영은 ‘뇌섹녀’ 이미지로 tvN ‘더 지니어스3’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PL리뷰’를 진행하며 ‘축구 여신’이라 불렸던 신아영은 올해 러시아 월드컵 당시 KBS 2TV ‘불쇼이영표’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tvN ‘고교10대천왕’, XTM ‘남자들의 동영상 랭크쇼 M16’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 예능과 MC에서도 탁월한 진행 실력과 다채로운 끼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아영은 최근 오는 1월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방송가에서 미식가 겸 대식가로 잘 알려진 신아영은 아재 입맛을 탑재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맛깔나는 맛 표현의 달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신아영. 그를 향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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