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엄마 된 지 6일째 “벌써 딸바보” 소감..쏟아지는 축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22 16: 41

가수 이지혜가 출산한 지 6일 만에 팬들과 인사했다. 엄마가 된 지도 6일째다. 
이지혜는 22일 자신의 SNS에 “엄마가 되고 모든 사람들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란걸 깨달았어요. 엄마가 된건 정말 축복입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살아야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태리는 생후 6일. 저는 엄마 6일 매일봐도 자꾸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내딸. 벌써 딸바보 등극”이라며 딸의 발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지혜는 지난 17일 딸을 품에 안았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임시 DJ 강균성은 이날 진행을 맡은 소감과 함께 “이지혜 씨가 오늘 아침에 순산했다고 한다. 너무 축하드린다”라고 밝혀 이지혜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이지혜는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열애 소식도 없이 지나해 7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이지혜는 “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됐다.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지만 제가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다.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임신 소식도 갑자기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임신 중이라고 밝혔는데 ‘심야식당’ 코너에서 MC 신현준이 패널 이지혜의 얼굴을 보더니 “얼굴을 보니 곧 아기를 가질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신하면 얼굴을 너무 평온해 보이는데 이지혜 얼굴이 그렇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대박”이라고 했다. 이어 “솔직히 얘기해서 낳고 나서 얘기하려고 했다. 임신한 게 맞다. 아무도 모른다”며 “신현준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아니라고 얘기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임신 후에도 ‘열일’ 했다. 특히 임신 8개월째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DJ로 발탁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출산 공백기가 신경 쓰였던 이지혜는 미리부터 ‘공백기 최소화’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10월 신입 DJ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백기간을 최대한으로 줄이려고 한다. 청취자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스에서 진통오면 나갈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민폐라 그러지 않기로 했고,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출산 3일 전인 지난 14일까지 자리를 지켰던 이지혜는 DJ로서 역할을 다하고 5주 동안 출산휴가를 떠났다. 이어 17일 출산 소식에 이어 오늘(22일)에는 소감을 전한 이지혜.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세요”, “일도 열심히 하고 정말 열정적이다”, “순산 축하드려요”, “아기랑 산모랑 모두 건강하길” 등 축하와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이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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