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먼데이키즈 출신 가수 임한별이 직접 축가를 부르는 로맨틱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임한별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축하를 받고 웨딩마치를 울렸다.
임한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임한별은 "저 다음달, 12월에 결혼해요. 안정적인 무언가가 늘 갈급했던 제게 빛과 소금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친구가 찾아와 주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며 누구에게나 찾아올 축복, 소박하게 우리끼리 알려주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더 진심담은 음악, 더 진실된 노래 하는 사람이 되어줄게요. 감사합니다. 우리 금방 음악으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임한별은 결혼 전 출연한 MBC '복면가왕'을 통해 예비신부를 향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임한별은 "평생 좋은 반려자이자, 좋은 음악인으로서 책임을 다해 사랑하겠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한별은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르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노래로 불렀다.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 신랑이 축가를 너무 잘 부름. 한별오빠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임한별의 축가 영상을 게재했다.

작사가 하나 역시 "사랑이 넘치고 행복 가득하게"라는 글과 함께 임한별, 작곡가 제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남겼다.
한편 임한별은 지난 2008년 그룹 에이스타일로 데뷔한 뒤, 먼데이키즈로 팀을 옮겨 활동해왔다. 군 제대 이후 1인 크리에이터로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며 활동해온 임한별은 지난 10월 데뷔 10년만에 첫 솔로곡 '이별하는 길'을 발표하며 솔로 데뷔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지숙, 하나 인스타그램, 임한별,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