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코리아가 4연패에 빠졌다.
질롱코리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캔버라구장에서 열린 호주프로리그 캔버라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질롱코리아는 4연패와 함께 시즌 19패(4승) 째를 당했다.

이날 질롱코리아는 선발 투수로 김진우를 내세웠다. 김진우는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6회 위기를 막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말 볼넷 3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김진우는 2회 선두타자 B.모아나로아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6회말 사구와 볼넷에 이어 연속 안타를 허용한 김진우는 결국 마운드를 류기훈에게 넘겨줬다.
류기훈은 프란소소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지만, 7회말 3루타와 안타 등을 연이어 내주면서 흔들렸다. 류기훈에 허건엽이 올라왔고, 허건엽 역시 실점이 나왔다.
결국 질롱코리아는 0-6로 이날 경기를 내주면서 4연패에 빠졌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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