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가 복귀하자마자 모두를 주목하게 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참견시점'에서 황광희가 첫 등장했다.
믿고보는 예능돌 광희가 떴다. 12월 전역하자마자 화려하게 예능 복귀를 알린 것. 그 처음이 바로 '전지적참견시점'이었다. MBC를 2년만에 방문하는 광희는 "다시오니 기분 이상해"라면서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로비냄새, 정겨운 곳"이라면서 무한도전 때를 떠올렸다.
피땀흘렸던 시절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반가운 인사들을 건넨 후, 송팀장을 발견했다. 광희는 연예인 본 것처럼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이영자를 보자마자 절하며 인사했다. 핼쑥해진 광희가 낯선 듯 모두 놀랐다.
녹화장에 도착해서도 전역 6일차답게 군기바짝 든 모습을 보였다.
광희의 활약을 기대하며 녹화가 시작됐다. '충성'을 외치며 인사하는 광희에게 양세형이 "누가 앉아서 인사하냐"고 하자 광희는 "대단하게 군생활 한 사람들도 아닌 것 같은데"라고 버럭, 이어 유병재가 옷을 지적하자 "누가 누구옷을 지적하냐, 짜증난다"면서 버럭광희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예능복귀에 초긴장 상태, 그는 "2년만에 연예인 처음봐, 연예인 냄새가 난다, 스프레이 냄새"라면서 "화려한 옷, 머리 염색도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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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