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염정아, 김서형 계략 넘어가 김보라 집에 들였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23 00: 14

 ‘SKY캐슬’의 염정아가 결국 김보라를 자신의 집으로 들였다. 과연 김서형의 속셈은 무엇일까. 
22일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 한서진(염정아 분)이 결국 김주영(김서형 분)의 계략에 넘어가 김혜나(김보라 분)를 입주가정교사로 받아들였다. 
혜나는 서진에게 강예빈(이지원 분)의 입주과외를 맡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서진은 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서진은 “엄마도 없이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씩씩해서 다행이다. 입주과외는 어렵겠다. 돈 필요하면 연락해”라고 했다. 서진은 주영에게 혜나를 집에 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주영은 서진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분노했다.

스카이캐슬 주민들은 이수임(이태란 분)에게 박영재(송건희 분)의 관련된 이야기를 소설을 쓰지 말라고 압박했다. 무려 99% 주민들의 서명을 모아서 수임에게 내밀었다. 수임은 “자신의 명문대 보내려고 수십억 보내는게 알려지는게 두려워진거 아니냐”고 했다. 서진은 “없는 사람들이 느낄 상대적인 박탈감도 배려해야한다”고 화를 냈다. 
화가 난 수임과 서진은 모든 입주민들 앞에서 서로의 비밀을 폭로했다. 수임은 서진이 과거에 선지를 팔았다고 했다. 서진은 “네가 우주의 새 엄마라는게 흠이 아니듯이 내가 과거를 지우고 이름을 바꾼 것이 흠이 되는 것아니다. 명주 언니 묻고 돌아온 날 아무것도 못했다. 오직 너만이 명주 언니의 죽음으로 로또 맞아서 캐슬에 들어왔다. 그런 주제에 명주 언니 심심풀이 땅콩 삼겠다고”라고 반박했다. 
서진의 과거는 결국 강예서(김혜윤 분)에게 까지 알려졌다. 진진희(오나라 분)는 자신에게도 과거를 속인 서진에게 화를 냈다. 강준상(정준호 분) 역시도 서진에게 비밀이 들킨 사실을 알고 부부싸움을 했다. 서진과 준상이 싸우는 소리를 예서가 들었다. 예서는 서진에게 막말을 했다. 예서는 “내 생일 때마다 생일선물 보내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짜냐”며 “엄마 아빠 유전자 때문에 잘할거라고 유전자 타령을 하더니 엄마 유전자가 겨우 그런 거 였냐”고 화를 냈다. 
서진의 과거를 주영도 알게됐다. 주영은 서진이 과거를 알고 통쾌해했다. 주영은 조선생(이현진 분)에게 예서의 속마음을 바닥까지 다 털어놓게 하라고 명령했다. 주영도 수임에게 과거를 털어놨다. 수임은 주영에게. 자신의 아들인 황우주(찬희 분)가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털어놨다. 주영은 “저도 과거에 축복같은 아이가 있었는데, 사고로 잃었다”고 말했고, 수임은 조용하게 주영을 위로했다. 
황치영(최원영 분)은 주남대학교 병원장인 최인호(송민형 분)의 부탁을 거절했다. 원장은 치영에게 여당 원내대표와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준상은 우양우(조재윤 분)을 통해서 병원장이 복지부 장관을 노리고 여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차민혁(김병철 분)을 통해서 여당 원내대표와 만날 자리를 마련한다. 
서진은 캐슬에서 자연스럽게 따돌림을 당했다. 수임은 서진에게 주영의 과거에 대해서 털어놨다. 수임은 주영이 영재네 부모와 관련해서 소설쓰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 사실도 말했다. 서진은 수임의 문제를 주영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예서는 기말고사에서 세개나 틀리면서 전과목 만점을 받은 혜나에게 전교 1등을 뺏기는 상황에 처하면서 절망했다. 차교수는 차서준(김동희 분)과 차기준(조병규 분)이 큰 돈을 들여 입수한 예상문제를 친구들과 함께 봤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차교수는 “선의의 경쟁도 이기는 놈만 할 수 있다”며 “그게 얼마짜리인데 돌리냐”고 한탄했다. 노승혜(윤세아 분)는 시험 문제를 돌려본 아들들을 칭찬했다. 승혜는 “경쟁은 자기 자신과 하는 일이다. 외롭지 않은 삶을 사는게 중요하다”고 칭찬했다. 
전교 1등이 아닌 전교 4등을 한 예서는 서진에게 반항을 하기 시작했다. 예서와 준상은 서진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혜나는 예서에게 고시원에 살아야할 처지라는 것을 밝히고 예빈의 입주과외를 잘 할 수 있다고 부탁했다. 
주영은 서진에게 다시 혜나를 집으로 들이라고 권했다. 서진은 “예서가 하나를 아주 싫어한다”며 “역효과 나면 책임지겠냐”고 말했다. 주영은 “지금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 예서가 서의대에 못가서 제 커리어에 흠집나면 책임질 것이냐”고 말했고, 결국 서진은 혜나를 입주교사로 받아들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SKY캐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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