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과 고지용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으로 고지용, 김승현이 호명됐다.
이날 김승현은 "본의 아니게 무명 시절을 많이 보냈는데 그게 많이 힘들었다. 가족과 딸이 있어서 지금까지 잘 버티고 열심히 해왔던 것 같다. 이 방송 가족분들에게 너무나 다 감사드린다. 방송 허락해준 딸에게 너무 고맙다. 가족 모두가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와 같이 싱글대디, 싱글맘으로 아이를 잘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과분한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저한테 너무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이 상을 받은 건 ‘슈퍼맨’의 모든 아버지를 대신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승재와 더 좋은 추억 만들어가겠다. 제작진들 너무 고생하시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공을 돌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