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대상 어려울 것 같단 유재석에 아니라 말 못했다"[2018 KBS 연예대상]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23 01: 13

조세호와 조윤희가 유재석을 응원했다. 
조세호와 조윤희는 22일 방송된 KBS 2TV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인 유재석을 지지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조윤희는 “유재석은 따뜻한 사람이다. 처음 MC를 맡아 떨고 있는 저에게 믿음을 주신 분”, 조세호는 “눌러도 눌러도 나오는 미담 자판기 같다”고 운을 뗐다.  

또 “진중한 사람이다. 재미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신조로 게스트를 편하게 이끈다”, “후배들을 진정으로 아끼는 선배다. 힘들 때 고민에 빠지면 자기야 힘내라며 손을 내미는 사람이다”, “예능계에 모법 답안 같은 사람이다. 대본은 100번 이상 정독하고 다른 사람들 방송까지 모니터하며 꿰뚫고 있는 노력파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한결같은 사람이다. 제가 지지발언을 하겠다고 하자, ‘이번에는 조금 어렵지 않겠니’ 하길래 그렇지 않다고 시원하게 말하지 말했다. 내년에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지만, 상을 주신다면 ‘해투’를 위해 열심히 할 사람이라고 조심스럽게 응원을 해본다”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2018 K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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