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부터 군무까지’..‘아는형님’ 엑소, 탄탄한 기본기..역시 SM 대표 아이돌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23 07: 17

 노래와 춤과 군무까지 어디하나 흠 잡을 데 없었다. 멤버들 각자가 빛이 나는 개인기를 보여주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했다. 국내 대표 아이돌다웠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엑소가 출연해서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몸으로 말해요와 랄랄라 루돌프 게임 모두 엑소의 승리였다. 
데뷔 8년차 그룹인 엑소는 눈빛만 마주쳐도 서로를 잘 아는 사이였다.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파악하고 있고, 호흡 역시도 흠 잡을 곳이 없었다. 함께 힘을 합쳐서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은 엑소가 한 팀이라는 것을 여지없이 느끼게 만들었다. 

승부욕 뿐만 아니라 엑소는 환상적인 노래 솜씨를 자랑했다. 백현과 첸이 버즈의 ‘가시’로 고운 음색을 뽐냈고, 찬열과 디오는 기타 연주와 흥겨운 보컬로 흥을 더했다. 
춤에서는 카이가 독보적이었다. 카이는 자신만의 안무를 반주에 맞춰서 추면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카이가 ‘파워’ 안무 속 혼자서 도는 안무를 추는 모습은 강렬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엑소는 교실 바닥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군무를 보여줬다. ‘템포’, ‘러브샷’ 등의 고난도 춤을 교복을 입고 소화하는 엑소는 ‘으르렁’ 활동 당시와 변함없는 에너지와 각을 자랑했다. 
아이돌의 기본은 외모와 춤과 노래다. 엑소의 멤버들은 대부분의 멤버들이 연기 활동을 할 정도로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이며, 춤과 노래 역시도 수준급이었다. 
넘치는 승부욕과 센스와 입담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돌 가수로서 당연한 춤과 노래까지 완벽한 엑소는 ‘아는 형님’ 출연으로 한층 더 자신의 매력을 보여줬다./pps2014@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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