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성탄절을 앞두고 3일간 전국 투어 서울 공연을 갖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거미의 전국 투어 서울 콘서트가 3일 전석 매진됐다. 성탄절을 앞두고 연인, 친구, 가족, 동료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의 거미의 ‘LIVE’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에서 첫 콘서트를 가진 거미는 “연말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하는데 제 공연에 찾아와 주셔서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 공연이 마무리되어갈수록 여러분과 한층 더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 공연이 자그마한 의미라도 드릴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전하며 오늘과 내일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거미는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눈꽃’, ‘그대라서’ 등의 겨울 감성 OST를 선사하고 ‘넌 내게 반했어’, ‘뱅뱅뱅’ 등의 파워풀한 곡들을 부르며 열광적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객석 모두가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관객들의 즉석 요청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공연 관계자는 “처음 와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오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성의 매력을 인증하고 있는 거미의 콘서트는 가장 많은 날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는 이미 공연 전부터 치열한 티켓 경쟁을 벌이며 3회 공연이 모두 매진된 만큼 큰 인기를 끌며 전국적인 거미 열풍을 입증했다. 이에 앞으로 남은 지역들(대구-수원-고양)의 공연 또한 관객들의 티켓 사수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변화구같이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인기에 보답하듯이 거미 역시 한층 더 짙어진 감성과 함께 다양한 셋리스트의 변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마법 같은 180분을 선사하고 있다.
거미의 서울 공연(2018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LIVE)은 오늘(23일)과 내일(24일) 2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이어진다. /seon@osen.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